지난 10일 오전 7시5분께 하청면 석포마을 앞 해상 굴 양식장에서 고성선적 101수성호(14t·소형선망)가 침몰했다.
통영해경 고현파출소에 다르면 수성호는 지난 4일 오후 2시30분께 통영항에서 출항, 거제도 일원에서 조업을 마치고 통영항으로 입항하던 중 배에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수성호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은 같은 선단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통영해경은 선주 문모씨가 이날 아침 6시께 이수도 근해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배 밑으로 해수가 유입되는 것을 발견, 육지쪽으로 이동하다 침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