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지역 내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자긍심 및 소속감을 고취하고 민․관 상호간 이해와 수난구호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5월 한 달간 8개 해경센터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색구조 일반·민간해양구조대원 지원방안과 주요 사고사례, 응급처치 교육,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어민·잠수사·레저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조난선박 구조와 실종자 수색, 기관고장 선박 예인, 응급환자 후송 등 다양한 해양경찰의 구조업무를 지원하며 각종 민·관 합동훈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양경찰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넓은 바다를 지키는데 해경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으나 민간해양구조대원의 헌신적인 구조활동 지원으로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민간해양구조대원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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