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환경이 아닌 마음의 중요성
주변 환경이 아닌 마음의 중요성
  • 거제신문
  • 승인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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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 찰스 디킨스 作
▲ 강사라(동부초등 6년)

내 오빠가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책을 읽고 재미있고 감동적이라며 읽어보라고 추천해줬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은 주인공 '올리브'가 보육원에서 생활하다가 그곳을 나와 소매치기들에게 억지로 끌려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훌륭한 마음씨와 용기를 잃지 않아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족을 다시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낸시는 소매치기들과 함께 생활하지만 올리버를 소매치기들에게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다 소매치기 중 한 사람인 사이크스에게 살인을 당한다.

올리버를 도와준 사람은 낸시뿐이 아니라 로즈도 있었다. 로즈는 소매치기들과 함께 살지않고 낸시는 소매치기들과 함께 살았다. 그렇다면 낸시가 좋은 마음을 빨리 잃어버리기가 쉽다. 하지만 낸시는 착한 마음을 잃지 않는 이 세상에 보기 드문 아이다. 보통사람들 중에는 소매치기들과 같이 살지 않아도 괘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로즈는 올리버의 처지를 알게돼 올리버를 도와주게 됐다. 로즈는 낸시처럼 예쁜 마음씨를 잃지 않으며 지냈기 때문에 역시 좋은 사람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주변환경이 아닌 사람의 마음이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됐다. 그리고 우리 오빠가 이 책을 추천해준 것처럼 나도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또 이 책을 널리 알리고 싶다. 돈 많은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의 가난한 부분만 생각하고 마음을 보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에게 진드기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 읽어보라며 권하고 싶다.

우리 주변에 로즈나 올리버, 낸시같은 사람은 보기 드물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변을 잘 살펴보면 그런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들을 본받고 싶다. 그리고 그들처럼 소중한 마음을 잘 지켜낼 수 있으면 좋겠다.

낸시와 로즈, 올리버가 선생님이 된다면 세 사람 모두 도덕 과목을 가르치면 좋겠다. 낸시와 올리버, 로즈 같은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 이 세상에 넘쳐나면 서로 양보해주고, 마음도 잘 맞아 싸우는 일이 드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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