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달 30일 거제시 공영유료주차장 15곳의 위탁관리 운영업체 관리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본지가 지난 3월27일자 제1228호부터 4월10일자 1230호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한 기획취재 '공영 유료주차장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보도된 사례들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공영 유료주차장에서 근무하는 주차 관리원들의 무단횡단 등 사고예방을 위한 적정인원 운영 및 근무환경 개선, 친절 공공서비스 제공,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위탁운영업체는 관리원의 안전과 대시민 친절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 중 주차요금 문제로 장애인 관리원에게 시비를 거는 사례가 많다며 성숙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는 애로사항을 건의하기도 했다.
반동석 교통행정과장은 "거제시 공영주차장 위탁운영 관리자는 수익성보다 공익성에 우선을 두고 운영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관리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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