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7일 제55회 옥포대첩기념제전…5개 분야 24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옥포대첩 425주년 기념 제55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옥포동 일원에서 열린다.
거제시가 주최하고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옥포대첩기념공원과 옥포중앙공원·옥포동 시가지에서 진행되며 5개 분야 24개 행사가 준비됐다.
행사 첫 날인 16일, 오전 10시30분 옥포대첩기념공원 안 효충사에서 제례봉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옥포중앙사거리에서 오후 3시부터 풍물공연·벨리댄스·퓨전발레 행사가 펼쳐지고, 오후 3시30분부터 행사 하이라이트인 승전행차 가장행렬과 승전행차단 사열식이 옥포시가지에서 펼쳐진다.
옥포중앙공원에서는 오후 6시부터 영등오광대와 한국무용 공연, 저녁 7시부터는 KNN 쇼TV 유랑극단 노래자랑·불꽃놀이 등이 예정돼 있다.
1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우리소리예술단·시민체험마당·백일장대회·사생대회·휘호대회·연날리기대회가 진행되며, 11시부터는 기념식과 향인만남의 장·윷놀이·투호·석전대회 등 시민화합 등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대첩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옥포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승전행차 가장행렬 때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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