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연맹, 제3회 렛츠고 지역 탐방
거제시장애인연맹, 제3회 렛츠고 지역 탐방
  • 거제신문
  • 승인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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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애인연맹(회장 안순자)은 회원들의 화합과 우호증진 및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양일간 서울지역 문화체험 탐방행사를 했다.

이번 탐방 행사에는 42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을 비롯 삼성중공업 강원도 향우회 자원봉사자, 동부여행사 관계자들이 하나가 되어 서울 홍대거리·인사동·남산 등을 둘러봤다.

거장연 관계자는 “짧은 일정이지만 조를 나눠 1조는 내·외국인들이 선호도가 높은 경복궁과 쌈지길을, 2조는 ‘홍대 걷고싶은 거리’와 복잡하게 들어선 빌딩 숲사이에 조성된 책거리를 걸으며 의미있는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 김 모씨는 “태어나서 서울이 처음이라 정말 좋고 설레어 한숨도 못잤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순자 회장은 “자신의 뒷모습이 부끄러워 스스로 소외되어온 장애인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권리를 실현하고, 국내여행 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개인의 욕구에 부합하는 활동으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운 보람된 행사였다”며 “이번 서울 탐방에 도움을 준 삼성중공업 강원도 향우회 봉사자분들과 거제시장애인연맹의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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