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네가 좋아
아낌없이 주는 네가 좋아
  • 김민솔 거제초등 6년
  • 승인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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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 쉘 실버스타인 作
▲ 김민솔(거제초등 6년)

안녕! 나무야.
나는 거제초등학교 6학년 김민솔이야. 나는 너의 이야기를 읽고 슬펐어. 난 너의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아. 난 너의 이야기가 제일 좋아.

너의 이야기에서는 어떤 소년이 나오지. 난 그 소년이 좀 나쁘다고 생각해. 왜냐면 너의 것을 다 가져갔잖아. 그렇지만 넌 다 주었지. 넌 너무 착해.

처음에는 그 소년과 같이 놀고 성장하면서 그때 많이 즐거웠지. 그러나 소년이 점점 나이를 먹고 너와 하는 시간이 줄어들지.

하지만 어릴 때 소년과 놀며 숲속에 왕이 되기도 하고 사과도 따먹고 너와 함께 술래잡기도 하고. 그리고 낮잠도 자며 너와 소년은 친구가 되었지. 소년이 나이를 먹고 "난 돈이 필요해"라고 하고 '집이 필요하다'고 하고, '배가 필요하다'고 할 때마다 넌 다 내어줬잖아.

결국 소년이 할아버지가 되고 앉을 곳이 필요하다고 할때 난 네가 불쌍해 보였어. 넌 밑둥만 남았지. 그 밑둥에 앉아 할아버지가 된 소년과 넌 다시 친구가 됐지. 그렇게 넌 너의 모든 것을 소년에게 주었어.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 넌 소년에게 준 게 너를 위해서인 거야 아니면 소년을 위해서인거야? 그게 진짜 궁금해. 그리고 소년과 한시간 동안 얼마나 즐거웠니? 난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계속 궁금했어. 내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기 시작한 게 8살 때부터였어. 난 네가 진짜 좋아. 진심으로 좋아. '아낌없이 주는 나무' 책은 우리집에 있어. 그 책을 잘 때마다 읽고 자고 있어. 그만큼 네가 좋아.

난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본 적이 없어. 이 책을 읽고 또 읽어도 재밌어. 어릴 때 이 책을 받았어. 이 책을 쓴 쉘 실버스타인 작가도 너무 고마워. 진짜 잘 만든 것 같다. 이 책은 많이 팔려서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돼.

이 책은 끝까지 소중히 간직했다가 나중에 꼭 기부를 하도록 할께. 이렇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은 많은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모든 적극 추천하도록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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