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억원 투입…조림지 등 339㏊ 대상
거제시는 지난 7일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 조림지 등 약 339㏊를 대상으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의 생태적 건정성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키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숲가꾸기사업은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조림실시 후 5년 이내의 임지에 대한 ‘풀베기’, 5-10년 이내의 임지에서 어린나무 주변의 경합목, 고사목 등을 제거하는 ‘어린나무가꾸기’, 조림지 및 도로변 칡덩굴을 제거하는 ‘칡덩굴제거’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풀베기 사업은 연초면 명동리 산 55번지를 필두로 시작하고, 둔덕면 학산리 산86번지는 10년 이내 임지의 어린나무 주변 경합목과 고사목 제거사업이 진행된다.
또 산림녹지과는 거제시산림조합·산림사업 법인을 참석시켜 숲가꾸기 사업의 목적 및 시행방법을 설명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주제로 숲가꾸기 토론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질적 완성을 높일 예정이다.
거제시 산림녹지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이 향상되고 경제적 가치가 증가된다”며 “각종 병해충 및 산사태 등의 예방효과가 있으므로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숲을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