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지난 15일 옥포노인대학 학생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2011년도 창단한 극단 바바서커스의 新악극 ‘맹랑별곡’으로 영화로도 잘 알려진 ‘시집가는 날’을 각색해 만담과 슬랩스틱 코미디, 40년~70년대의 유행가요가 흐르는 악극으로 옥포노인대학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문모씨는 “너무 좋은 공연이었으며, 이런 기회를 많이 제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포노인대학 담당자는 “예술관람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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