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봄어린이집(원장 김광미)과 아이샘터어린이집(원장 김옥화)은 지난 13일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행운나눔저금통을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관장 박미경)에 전달했다.
이날 누리봄어린이집 원아 30여명과 아이샘터어린이집 원아 30여명은 행운나눔인증서도 교부받았다.
김광미 누리봄어린이집 원장은 “행운나눔저금통 캠페인 참여를 통해 원아들이 ‘나눔’과 ‘실천’이라는 의미를 깨닫게 됐을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옥화 아이샘터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은 자신들이 사랑을 담아 모은 동전이 학대피해로 도움이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알고 기뻐했다”며 “작은 천사들의 착한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모은 후원금은 거제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응급치료비, 학대피해 후유증 극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 학대피해아동의 일시보호 및 의료, 법률지원 등 학대피해로 인해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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