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양경찰서 장승포파출소(경위 손형기)는 지난 12일 오후 1시 10분께 남부면 소병대도 동방 0.5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던 통영선적 3.25톤 연안자망 영광호(선장 박모씨·45)를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영광호는 이날 오전 9시께 통영 연기부락 선착장에서 조업 차 출항, 소병대도 인근해상에서 조업 중 엔진이 작동 되지 않아 표류하다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통영해경 다대출장소는 긴급히 선박을 수배해 출동, 기관점검으로 자력항해토록 했다.
다대출장소 관계자는 “해난 사고는 사소한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출항 전 안전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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