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반드시 절감시키겠다”
“사교육비 반드시 절감시키겠다”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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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호 후보 8일 거제신문 방문, 교육현안 해결책 제시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권정호 후보가 8일 거제신문사를 방문했다.

거제지역 유세에 앞서 거제신문사를 방문한 권 후보는 학부모 허리를 휘게 하는 사교육비를 반드시 절감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거제신문은 권 후보의 경남교육 현안에 대한 시각과 대안을 들어본다.

-현재 경남교육의 최우선 과제는?

=사교육비 경감과 학교교육의 질적 향상이 최우선 과제다. 또한 학교급식비 부담, 학교운영 지원비 부담,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비용도 만만찮다.

‘의무교육을 무상으로’ 정한 헌법정신에 따라 최대한 무상교육의 방향으로 경남교육은 바꿔야 한다고 믿는다.

교육청 예산만으로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얻음과 동시에 예산집행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도한 대형시설 투자를 가능한 억제해 재원을 마련하겠다.

-거제지역 교육현안의 해결 방안은?

=거제시는 인구가 늘어나고 조선과 해양관광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고등학교도 부족하다. 조선과 해양관광도시의 특성에 맞는 거제교육의 발전이 시급하다.

통학로 문제 및 학교 부족 등은 학부모 여러분과 머리를 맞대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
고교평준화 문제는 평소 소신이 고교서열화 반대였으니 적극 검토하겠다.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지난 41년간 교직생활을 뒤돌아보면 교사이기 보다는 스승이 되고 싶었다.

한 평생 교육일선 교육자의 길과 교육 행정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깨끗함과 정직, 청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정상화는 이 시대 최고의 교육현안이다. 학부모 피부에 와 닿는 사교육비 절감 대책과 농촌지역 학교 활성화 대책을 당선 즉시 내놓겠다.

학부모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교육행정과 잘못된 정책을 펼치겠다.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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