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역주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이동신문고가 오는 9월20일 고현·상문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관내 면·동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상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
상담내용은 고충민원, 생활불편민원, 인·허가 관련 사전상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겪는 각종 애로사항 등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민원이면 무엇이든 상담 가능하다. 하지만 정책 제안이나 주민 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예산편성 건의, 소송 관련 등의 민원은 상담 내용에서 제외된다.
찾아가는 이동신문고 신청방법은 9월6일까지 고현동·상문동 주민센터나 거제시청 시민고충처리담당관으로 접수하거나 '찾아가는 이동신문고' 운영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2016년 3월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는 현재까지 115건의 시민불편 사항을 접수받아 해결했다.
박미순 시민고충처리 담당관은 "찾아가는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거제시와 시민들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현장중심의 민원행정을 강화해 시민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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