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즐길 줄 아는 법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법
  • 박준서(오량초 6년)
  • 승인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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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 수지 모건스턴 作
▲ 박준서(오량초 6년)

어른들은 항상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가끔은 '인생을 즐길 줄 알아야 하는 거야'라고 하기도 하죠. 저희 같은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말에 맞춰 뭐든지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저는 잘 즐길 줄 알아야 공부에도 이기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즐겁지 않은 일을 하면 마음이 좋지 않죠? 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법을 먼저 배워야죠.

모두 다 생각하듯이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때로는 자신의 역할에 맞는 일을 해야만 할 떄도 있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때 성과가 높게 나오기도 합니다.
모두가 알아요. 인생은 험난합니다. 즐기는 것에 따른 인내심과 노력도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은 다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오면 즐겨야 하는 거죠. 지금 같이 무조건 공부, 오로지 공부, 이런 방식으로 하면 앞으로 발전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커'의 노엘 선생님처럼 좀 다른 교육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어떨까요?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아이들이 줄어들 거예요.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레 마음에 희망과 꿈을 심어주게 됩니다.

아이들은 천사같이 변할 거예요. 우리 선생님도 항상 이렇게 말씀하거든요.
"너희들이 즐거우면 됐다. 그래." 아무리 화가 나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처음엔 왜 혼을 안 내시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 말씀이 맞았어요. 친구들이 예전보다 더 즐겁고 행복해 보이거든요. 가끔 지나치게 까불다가 결국 선생님이 호랑이처럼 변할 때도 있지만, 우리가 웃으면 선생님도 따라 웃거든요.

즐겁게 산다는 것.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 즐거우면 행복하니까요. 즐거운 세상, 지금 보고 당신도 진짜 즐거움을 찾는 게 어떨까요?

지금도 세계의 시점은 달라지고 있어요. 세계화 시대니까요. 세계는 지금 더 편하고 더 나은 것을 원해요. 세계속에서 나 자신을 마음껏 펼쳐 보이기 위해서는 즐겁고, 행복하고,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세상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면 인생을 지금보다 한층 더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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