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동보훈복지서비스, BOVIS
찾아가는 이동보훈복지서비스, BOVIS
  • 거제신문
  • 승인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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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희/마산보훈지청 보훈과

마산보훈지청 청사 앞마당은 매일 아침 분주하다. 현장민원을 접수처리하고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노후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보훈복지팀의 출장준비 때문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 및 위상제고를 위해 2005년에 출범한 이동보훈복지팀은 단순히 사무실에 앉아서 민원을 맞이하는 것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각 시군 보훈회관을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현지를 방문해 민원을 접수처리하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평균연령이 65세로 고령화와 함께 핵가족화 및 부양의식 약화로 인해 가족구성 기능이 변화되고 노후복지 수요가 대폭 증가하여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해 정부의 노인복지정책과 연계하여 각종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째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이나 질병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우나 가족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고령 국가유공자의 가정에 보훈도우미를 파견하여 청소, 세탁 등 가사지원과 목욕, 체위변경 등 간병수발, 말벗 등 우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둘째 기저귀, 지팡이 등 각종 노인·의료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셋째 주간(단기)보호 및 장기요양시설 이용을 지원하며 넷째 건강·문화교실 및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지원 등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이동보훈복지팀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위해 특화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보훈의식 함양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가보훈처는 이동보훈복지사업의 활성화와 대국민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보훈복지” 브랜드 BOVIS를 개발하여 지난 10월『2007년도 정부혁신 10대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브랜드 네임인 “BOVIS”는 Bohun Visiting Service(찾아가는 서비스) 또는 Benefit of Visiting Service(찾아가서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를 축약하여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조한 것으로 고령화되어 가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안락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맞춤형 보훈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브랜드화하여 지난 8월 대내외에 선포한 보훈복지 브랜드이다.

마산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이동보훈복지브랜드 “BOVIS” 와 함께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좀더 업그레이드된 보훈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시민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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