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용)가 경남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농촌진흥청 유형별 농업기술센터 우수기관상을 비롯한 도 단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상 등 5년 연속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가 지역별로 특색있는 농업발전방향을 제시,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기술기획, 기술보급, 생활자원 분야 등 농촌지도사업의 전반에 걸쳐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평가했다.
거제시는 한미 FTA협상 타결에 따른 대응책으로 거제농업농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거제농업발전 비전과 모델을 제시하고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또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 시험, 원예특작 전문단지 육성, 난지과수, 화훼 고품질 생산기술보급 및 전문 농업인 육성 성과 등이 높게 평가돼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용 소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혁신적인 사고로 우리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농업인을 위한 시범사업을 더 확대하고 연구개발사업은 물론 지역특화작목을 지속, 개발해 경쟁력 있는 지역농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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