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공장 설립 승인 없이 레미콘 공장부지위에서 수개월 동안 조선기자재를 생산해온 통영의 삼호조선을 거제경찰서에 24일 고발했다.
거제시는 “통영 삼호조선은 지난 10월께부터 사등면 금포리 해안 S레미콘 공장부지위에 용접가스배관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불법 조선기자재공장을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나 고발했다”고 밝혔다.
삼호조선은 지난 10월 S레미콘 공장부지 3만2000여㎡를 인수한 후 이중 1만 1000여㎡에 서 불법으로 조선기자재를 만들어 온 것으로 드러나 거제시가 18일 조업중단명령을 내렸다.
특히 삼호조선은 노동부에 사업장 등록을 하지않아 산업안전시설과 환경시설 등이 미비한 안전 사각지대에서 작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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