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씨, 총선 행보 시동
김현철씨, 총선 행보 시동
  • 거제신문
  • 승인 20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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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중순 거제방문 예정, 출마 신호탄 전망

YS의 차남 김현철씨가 내년 1월 중순께 거제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방문이 김씨의 4·9총선 거제출마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씨의 거제 방문은 그동안 “총선출마는 명분이 있는 고향 땅 거제가 될 것”이라고 밝힌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되며,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총선채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0월 4일 고향인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을 방문한 김씨는 “이명박 후보는 한국사회 변화와 경제살리기의 적임자라고 생각하며 아버님이 재직 시 추구한 ‘변화와 개혁’ 정책과도 상통하므로 이명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었다

올 초부터 이명박 당선자를 돕기 위해 YS계 전·현직 인사 등을 대거 규합했고, 과거 YS당선에 핵심역할을 했던 여러 단체들을 복원·가동시켜 경선과 대선에서 상당한 역할을 해 당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YS가 지난 8월 21일 한나라당 경선 직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가장 먼저 만났다는 점도 지역정가에서는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씨는 측근을 통해 “그동안 아낌없이 도와 준 고향사람들에게 자주 인사드리지 못한 것이 송구스럽기 그지없다”며 “지난 2003년과 2004년 2년여에 걸쳐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분들을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씨는 대선 이후 곧바로 거제를 방문, 자신의 정치적인 뜻을 밝힐 계획이었으나, YS전 대통령의 ‘팔순잔캄가 내년 1월 11일로 예정돼 있어 일정을 늦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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