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길에 미끄러진 승합차가 시멘트 블록으로 만들어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반대편 차선을 덮쳐 시민들이 출근길 교통대란을 겪었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께 아주동 남문주유소 앞 국도 14호선에서 장승포에서 옥포쪽으로 향하던 봉고 승합차(운전자 지모씨·35·능포동)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멘트 블록으로 만들어진 대형 중앙분리대 3개가 반대편 차선을 덮쳐 승용차 3대가 부서졌고, 이 일대 도로가 막히면서 옥포에서 장승포쪽 방면 국도 14호선이 2시간여 동안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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