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자원봉사센터 창원 오감체험장 견학

거제시자원봉사센터(회장 이형철)는 지난해 12월27일과 28일 이틀동안 ‘2007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거제지역 청소년 60여명과 함께 했다.
청소년자원봉사자 리더육성과 보람있는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 첫날은 자아존중감 향상과 건강한 자아 찾기를 주제로 거제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교육을 했다.
둘째날은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 배양을 위해 창원시장애인복지관 장애오감체험장 견학을 다녀왔다. 장애오감체험장은 ▲시지각협응체험 ▲폐쇄체험 ▲점자블럭체험 ▲계단체험 ▲주제별 촉각체험 ▲오감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어 말로만 듣던 장애인의 어려움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
장애오감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말로만 듣던 장애인의 어려움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장애인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홍승훈(신현중 2년) 학생은 “신체의 일부분이 장애가 되니까 불편한 게 너무 많았다”면서 “눈이 안 보이니 눈에 의존하던 모든 걸 손으로 느끼려니 힘든 것이 너무 많았고, 좁은 방이 너무 넓게 느껴졌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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