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박창홍)는 연말을 맞아 범죄피해자에 지원금 1,090만3,830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말 생계비 지원대상자 9명(지원금 310만원), 치료비 지원 대상자 5명(지원금 270만원)과 등록금 및 학자금 지원 대상자 9명(340만원)을 비롯 학용품 지원 20만3,630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했다.
특히 농작물(벼)을 수확해 말리던 중 절도피해를 당하고도 범인을 잡지 못해 억울해 하는 농민들에 대한 피해보상을 위해 2가구에 150만원)을 전달, 농민의 아픔을 위로하기도 했다.
박창홍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도움에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사람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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