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전력요금 평균 17.5% 올랐다
심야 전력요금 평균 17.5% 올랐다
  • 거제신문
  • 승인 2008.01.03
  • 호수 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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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1% 인상, 일반용 평균 3.2% 인하, 주택용 동결

2008년 1월1일부터 전기요금이 조정됐다.

한국전력거제지점에 따르면 심야요금 인상 요인은 기름값이 계속 오름에 따라 상대적으로 요금이 싼 심야전력 수요가 급증, 심야전력으로 한 해 5,000억원의 손실 때문에 심야전력 요금을 17.5% 인상했다.

또 요금수준이 낮은 산업용 요금은 인상하고, 이와 반대로 새 성장 동력인 서비스 산업에는 높은 가격의 일반용 요금을 적용하고 있어 낮췄다.

전기요금 조정은 전체 요금수준은 동결하되 적정요금의 60% 가격에 공급하는 심야전력은 17.5% 인상하고, 산업용 요금은 중소기업용인 산업용(갑)은 동결, 대기업용인 산업용(을) (병)은 심야시간대(23시-익일 오전 9시)를 중심으로 1% 인상했다.

그러나 상가나 업무용 빌딩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 요금은 평균 3.2% 낮췄고, 주택용과 교육용은 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한편 요금인상에 따른 저소득층 부담을 덜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하는 심야전력에 대해서는 20% 요금할인제도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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