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신문다워야 합니다.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할 수 있고, 그른 것은 그르다 말 할 수 있는 용기야말로 우리가 동경하는 신문의 사명일 것입니다.
거제시민 및 재외 향인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무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8년은 거제신문 태동 20년이 되는 해이니만큼 거제신문도 지역신문의 소명을 다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그 각오를 다지려 합니다.
정론직필의 초심을 되새기며 원칙이 바로서는 거제를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거짓이 용납되지 않는 거제, 억울한 사람이 없는 지역을 만드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면 디자인 바꾸고 지역
밀착형 기사로
2008년 거제신문이 새롭게 다가갑니다
거제신문이 새해 첫 호인 790호(1월3일자)부터 새롭게 바뀝니다.
기존의 딱딱한 편집 틀을 깨고 보기 쉬운 디자인으로 새 단장을
했습니다.
먼저 제호디자인을 바꾸었습니다. 국내신문으로는 드물게 동적인 디자인으로 독자여러분께 다가갑니다. 제호디자인에 포함 된 컬러 액세서리는 거제신문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이 시도는 지역주간신문의 흥미롭고도 새로운 시도입니다.
제목의 글꼴도 바뀝니다. 굵고 어지러운 큰 글꼴 대신 부드러운 꼴로 기사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사진편집도 과감한 트리밍으로 메시지를 명확히 했으며 이로 인한 지면배치의 효율성도 높였습니다. 차분하고도 세련된 편집지면은 거제신문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줄 것입니다.
기사편집도 변화를 줬습니다. 사회면을 전진 배치하고 오피니언을 더욱 보강, 지역사회 이슈와 여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민의를 반영하고 독자들의 반응과 평가를 지면에 싣겠습니다.
전문가 그룹의 진단과 분석을 곁들인 스트레이트와 심층분석 기획보도로 시민과 함께 의제를 설정하고 해결해가는 공공저널리즘을 추구하는 거제신문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