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겸 거제시장이 오는 14일 오후 장목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은 시정의 비전 공개 제시로 시민 참여의식을 높이고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제공 및 행정과 시민간 거리를 없애 신뢰행정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이다.

김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지역별 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사항과 주민 편의시책, 제안사항 등에 대한 읍·면·동장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007 시정 성과 및 2008 주요 업무 계획을 빔 프로젝트로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김 시장은 또 주요기관과 시설을 방문, 격려하고 생활현장 및 대형 사업장을 점검하고 읍·면·동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는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정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을 파악, 새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김 시장의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시장의 이번 순방에는 관련 부서장들이 함께 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즉석에서 답변 또는 해소 방안도 제시한다.

읍·면·동 순방일정은 ▲14일 장목면 ▲15일 (오전)하청면, (오후)연초면 ▲16일 사등면, 둔덕면 ▲17일 (오전)장승포동, (오후)마전동, 능포동 ▲21일 (오후)남부면▲22일 일운면, 신현읍 ▲23일 (오전)아주동, (오후)옥포1동, 옥포2동 ▲24일 동부면, 거제면 등이다.

김석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