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농업대학(소장 윤명원)은 지난 17일 거제농업기술개발원 농업인 교육관에서 제7회 거제농업대학 유기농업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은 36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 졸업자 시상식이 함께 이뤄졌다. 김복동·윤희정·강미화·김석도 4명의 우수졸업자는 거제농업대학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거제농업대학은 지난 2011년부터 거제지역 특색에 맞는 농업교육과정을 개설 올해까지 총2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거제 농업인교육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수 총동창 회장은 "현장의 어려움은 행정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거제농업대학의 유기농업 대학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가치발견과 기반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명원 소장은 "바쁜 와중에도 1년 동안 시간을 내어준 교육생들이 너무 당당하고 멋있어 보인다. 졸업생들의 건성과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기농업과정은 거제지역 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해 거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됐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교육은 총 24회 1일 4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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