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30분께 둔덕면 술역마을 어선 선착장 앞 바다에서 마을주민 송모씨(72)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부인 여모씨(71)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부인 여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오랫동안 치매를 앓고 있던 남편 송씨가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웃 주민과 찾던 중 선착장 앞 해상에서 숨진 채 떠 있는 남편을 발견했다.
해경은 송씨가 선착장에서 추락사 한 것으로 보고 부인과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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