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술역 일대 골프장 건립을 반대하는 어민들의 건의서가 9일 거제시의회(의장 옥기재)에 접수됐다.
둔덕면 어민들은 이날 오전 거제시의회를 방문, 건의서를 접수하고 골프장 건립과 관련 어민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없는 사업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어민들에 따르면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환경파괴는 물론 청정해역의 오염이 불 보듯 뻔하고 그에 따른 어민들의 피해도 예상된다며 거제시의회가 문제해결에 나설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주)서전리젠시(대표 이원균)는 총 사업비 1,200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 12월까지 골프장 외 객실 97실을 갖춘 콘도미니엄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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