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턴매치로 치러진 신현농협장 선거에서 지영배(51) 후보가 4년전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 26일 신현읍 사무소에서 치러진 신현농협장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1천2백25명 가운데 9백88명이 투표, 지영배 후보가 5백72표를 얻어 4백10표를 얻는데 그친 김정용 조합장을 따돌리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지영배 당선자는 “투명한 조합을 경영, 농업인의 설움을 달래주는 조합을 만들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지영배 신현농협조합장은 농협에서 14년간 근무했으며 경상대 대학원 박사과정과 농협전문대학 특별과정을 수료, 신현농협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진주산업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지 조합장은 ▲내실있는 경영확립 ▲조합원 복지구현 ▲조합원 경쟁력 강화 ▲생산과 소비구조 혁신 ▲조합원 생산 농산물 가공판매로 소득증대 ▲여성조합원 권익신장 ▲지역농협인 반목과 갈등해소 ▲웰빙 농산물 특화작목 육성 ▲조합원의 민주적인 참여확대 ▲농업인 법률구조 제고 정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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