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람중심' 사회적 경제·일자리 창출 나선다
거제시, '사람중심' 사회적 경제·일자리 창출 나선다
  • 류성이 기자
  • 승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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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선해양플랜트과 '사회적 공동체담당' 전담부서 신설
송미량 시의원 발의 '사회적 공동체 육성 지원 조례' 제정

장기적인 조선업 경기 침체로 좀처럼 지역경제가 되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거제시가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는 자본이 아닌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활성화와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사회적 공동체 업무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일자로 조선해양플랜트과에 '사회적공동체담당' 부서를 신설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 및 공감대 확산은 물론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기반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업 형태는 사회적 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협동조합 등이다. 현재 거제시에는 예비 사회적기업 3곳, 마을기업 5곳, 자활기업 3곳, 협동조합 12곳 등이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지난 25일 열린 제198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거제시 사회적공동체 육성 지원 조례'가 송미량 시의원의 발의로 제정됐다.

시는 조례 제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 등 각종 지원 사업 및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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