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성수기 맞아 5월1일부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관광철 성수기를 맞아 '거제관광모노레일(사진) 연장(야간 )개장'을 추진한다.
연장개장은 5월 1일부터 시작되며, 탑승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약 3.6㎞ 전국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지난 3월 30일 개장해 지금까지 1만 6244명이 이용하는 등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개장과 동시에 매진이 돼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구불구불한 레일을 지나 상부전망대에 도착하면 야생화 및 연산홍 등의 꽃들이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또 거제의 자랑거리인 아름다운 다도해 전망이 펼쳐지며, 거제 시내를 넘어 저 멀리 부산 전망까지 볼 수 있는 것도 거제관광모노레일의 매력이다.
모노레일은 40도에 가까운 레일경사가 있어 스릴을 즐기는 관람객이 아찔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김길훈 관장은 "여행객이 많은 관광철에 거제관광모노레일의 운영시간을 연장함으로써, 거제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관광객에게 거제의 야간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아주 뜻 깊은 취지다"며 "여행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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