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해역 패류독소 진정국면 접어들어
경남해역 패류독소 진정국면 접어들어
  • 정종민 기자
  • 승인 2018.0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최고 30개 지점서 18개 곳 검출로 대폭 감소
5월초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통해 위축된 소비 확대

경남해역에서 기승을 부리던 패류독소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4월 26일 수산과학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51개 지점 중 18개 지점만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최고 30개 지점에서 발생했던 패류독소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굴, 홍합, 미더덕 등 품종별 발생수치도 해역에 따라 기준치(0.8㎎/㎏) 이하거나 검출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경남해역 패류독소는 지난 2월 26일 통영 오비도 해역의 자연산 홍합에서 패류독소가 처음 발생(0.69mg)된 이후, 3월 14일 거제 능포해역(2.39mg) 등 30개 지점으로 확대됐으나 4월 26일에는 18개 지점으로 줄었다.

경남도와 거제시 등 해당 연안 지자체들은  패류독소 피해예방을 위해 육·해상 지도·홍보활동과 동시에 주말·공휴일 특별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행락객 대상 패류 채취·취식을 자제하도록 안내했으며, 어업지도선 등을 활용해 생산해역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해제해역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과 채취금지 해제 조치를 통해 어업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겠다"면서 "발생지역 시군과 도가 합동으로 그동안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시식회와 소비촉진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