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록 현 조합장에 박종훈·김갑열 후보 도전

일운농협 대의원을 역임했던 기호 1번 박종훈(54·지세포리) 후보는 “조합원의 출자수익분을 설탕 대신 고수익 현금으로 바꾸겠다”며 자신이 조합장이 되면 “일운농협이 달라지고 조합원들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박 후보는 조합원 민원 전담기구 설치, 투명경영, 중복직제 폐지, 실수익사업 확대, 현금자동출납기 확대 보급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농수산물 전국 판매망 구축 및 공동판매로 조합원 소득증대, 마늘 전량 수매 및 가공판매, 조합원 자녀 장학금제도 부활, 영농자금 확대, 철저한 잉여금 배당 등의 소신을 밝혔다.

이번 일운농협 조합장선거는 선거공보 발송, 선전벽보 첨부, 전화·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지지호소의 3가지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공직선거와는 달리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건전한 선거풍토 정착을 위해 위법행위 발생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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