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만 체험체류형 관광지로
사곡만 체험체류형 관광지로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8.01.17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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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저구·옥림만에 2009년부터 150억 투입

거제시가 2009년부터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체험체류형 해양관광시설을 본격개발 한다.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어촌정주생활 여건개선과 해양관광, 어업체험 등 어촌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2단계 어촌종합개발사업 일환으로 거제의 서부(사곡만), 남부(저구만), 동부(옥림만) 등 3개 권역을 반영,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개발한다는 것.

이 3개 권역에는 어촌 소득기반시설인 선착장과 물량장 확충, 해수욕장 모래보호시설, 친수공간, 해안탐방로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사곡만은 해수욕장 개발을 비롯해 마리나아카데미, 낚시터, 갯벌체험장, 수상레저교실, 수변공원 등의 해양복합레저 타운이 조성된다.

시는 사곡만이 개발될 경우 관광객과 더불어 인근의 신현읍은 물론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거제 둔덕 사등면 주민들에게 가족동반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즐기는 자연휴식처를 만들어 해양관광휴양도시 기반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곡만은 거제시 최대 행정구역인 신현읍과 거제도의 관문인 신거제대교와도 가까와 신현읍민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휴식공간으로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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