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수산 보일러 고장으로 발생

17일 하청면 앞바다가 온통 그을음으로 뒤덮였다.
하청 앞바다를 오염시킨 이날 그을음은 인근 굴가공업체인 대일수산에서 발생, 밀물을 타고 해안가로 밀려들었다.
통영해경 고현파출소에 따르면 이날 해양오염은 대일수산이 오전 6시께 굴 가공용 보일러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공기조절장치가 고장, 그을음(검댕)이 발생했으며 해안 약 300m를 오염시켰다.
그을음이 밀려들자 대일수산은 공장 근로자 100여명을 투입, 방제작업에 나서 오후 4시께 마무리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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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