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거제시의회 풍경

정부가 이달부터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들어간 가운데 거제시의회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 5일 거제시의회 제2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는 각 의석마다 놓인 유리컵이 눈에 띄었다. 당초 배부되던 물과 종이컵은 사라지고 유리컵으로 교체된 것이다. 이를 본 2·3선 의원들은 "거제시의회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하지만 일회용 종이컵은 사라진 반면 일회용 플라스틱물병은 여전히 배부돼 있어 다회용품 이용방안에 대한 논의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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