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道·거제…교육환경 개선 기대감 높아졌다
국회·道·거제…교육환경 개선 기대감 높아졌다
  • 류성이 기자
  • 승인 2018.0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표 국회의원, 후반기 '교육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옥은숙 도의원, '교육위원회·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한표 국회의원과 옥은숙 경남도의원의 상임위원회 배정에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김 의원과 옥 의원은 국회와 도의회에서 교육예산을 심의하는 교육위원회로 활동하게 됐다. 또 국회·도의회의 예산안과 결산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되면서 거제의 열악한 교육환경이 일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후반기 활동을 교육위원회로 배정 받았다. 당초 국토교통위원회를 신청했던 김 의원은 거제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변경했다. 김 의원은 교육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간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거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거제 지역 학부모와 학생·교사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국가와 지역 교육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활동하게 됐다.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김 의원은 4년 넘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지냈다.

그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발전에 초석을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것이 거제가 성장하고 나라가 발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예결위에서도 활동하게 된 만큼 지역'교육발전'과 '사회기반시설 예산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은숙 경남도의원은 교육위원회 배정뿐 아니라 도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지만 지역 교육에 대한 관심이 당을 초월해 국·도비 예산이 필요한 고교평준화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확충, 상문지역 초·중학교 신설, 과소·과밀학급 해소 등이 일부 해소될 거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제민경(32·아주동)씨는 "교육 예산을 관여하는 중요한 자리에 국회에서도, 도의회에서도 우리 지역 의원들이 활동하게 돼 거제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당은 다를지라도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을 한데 모아 협력해 정체돼 있는 여러 교육현안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