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수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기민)가 운영하고 있는 주말농장에 온갖 채소들이 주렁주렁 열매를 맺었다.
수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가까운 도심 속에서 농사체험과 여가선용을 위해 수월동 소재 농지 약1145㎡를 임대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말농장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세대당 분양면적은 10㎡로 총 75세대가 참여해 다양한 작물을 기르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도시농부들을 위해 농사장비 구비와 주변 풀베기 작업, 쓰레기 수거, 물 공급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신기민 위원장은 “앞으로 체험형 주말농장을 더욱 활성화해 도심 주민과 농촌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수확물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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