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거제 실현'을 위해 설립된 거제시희망복지재단 3기가 출범했다.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지난달 13일~19일 선임직 이사 8명, 감사 1명을 공개 모집했다. 1차 모집에서 직위수의 2배수에 달하는 지원자가 없어 재모집한 끝에 선임됐다.
제3대 이사장은 노철현 (사)함께하는우리마음 노인대학장이 됐다. 이사는 고형석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 김복례 전 YWCA 회장, 김원배 인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병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옥정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 부회장, 위태례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사, 조용국 전 주민생활국장 임명했고, 이인규 가람세무회계사무소 대표가 감사로 역임하게 됐다.
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의 임기는 3년,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의 제3대 임원을 임명했다.
변 시장은 "그동안 수고한 박동철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법적한계로 인해 행정만으로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한계가 있으니, 이를 잘 보완해 어려운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재단이 되길 바란다"며 제3대 임원진에게 당부했다.
이날 임원 임명식에는 재단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박동철 전 이사장과 이성웅, 유인제 전 이사에 대한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한편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 신청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임원의 결격사유 등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비상임 이사는 5급 이상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사람, 국가기관 또는 공공단체의 간부 및 이에 준하는 경력자로서 재단 업무 관련 분야의 경력이 있는 사람, 재단사업 및 복지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는 덕망 있는 사회지도층 인사·회계사·노무사·변호사·민간단체 추천자 등 관련분야 전문가이다.
선임직 감사는 세무·회계사, 노무사, 변호사, 민간단체 추천자 등 관련분야 전문가, 재단의 사업 및 복지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이사 및 감사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재단의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 이상 추천한 사람 중에서 시장이 임명한다. 이사장은 임명된 8명의 이사 중에서 재추천해 시장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