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열린어린이집’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열린어린이집 신청은 오는 9월3일부터 10일까지로,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신청서와 함께 평가항목 내용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거제시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선정을 위한 주요 평가항목은 어린이집 개방성과 부모의 참여성·참여활동의 지속가능성·다양성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선정하게 되며, 현장점검 등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에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지자체형 5점·우수형 10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정기 지도·점검 제외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신규 지정되는 10곳의 지정기간은 1년이며, 지난해 지정·운영 중인 열린 어린이집은 4곳으로 평가요건을 충족할 경우 재지정할 계획이다.
서미경 여성가족과장은 “열린 어린이집 선정사업은 시설개방부터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 및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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