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124명 최고, 20대 87명, 40대 74명 순
거제경찰(서장 박동신)의 음주운전 특별단속에도 일부 시민들의 구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경찰서가 설정한 음주단속 특별기간은 지난 해 12월1일부터 오는 1월31일까지 두 달 간이다.
그러나 단속기간 만료, 11일이 남은 20일 현재까지 총 308명이 음주운전자로 적발됐다.
이중 면허취소는 155건, 면허정지는
139건, 측정거부는 14건이었고 혈중 알콜 농도 0.2 이상자도 7명에 달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2006년12월1일~2007년1월20일까지) 총 520명에 비해 약40%, 212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번 50여일의 음주운전 특별단속기간 중 남자는 279명, 여자 29명이 적발됐으며 연령별로는 20대 87명, 30대 124명, 40대 74명, 50대 21명 60대 2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거제경찰의 특별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더구나 음주운전은 선량한 이웃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음주운절 근절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삼성 대우 등 조선 인력이 붐비는 거제처럼 지역특성에 따라 무질서한 음주행위도 늘어날 수 있어 음주관련, 지방자치단체별 조례 제정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모씨(신현읍 장평리)는 “엄격히 따지면 음주운전은 살인음모에 해당 된다”며 “음주운전 관련 정부차원의 대책이 미흡하면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음주운전 특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모씨(58·연초면)는 “음주운전 적발자는 10년 이상 장기간, 또는 영원히 운전면허증을 발급하지 않는 등 정부차원의 강력한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디선가 본듯한 일이 벌어질겁니다...
음주운전...
이것은 분명 범죄 입니다.....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