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6시께 사등면 금포리 세한레미콘 선착장 앞 해상에서 300t급 바지선 경원호가 침몰, 바지선 관리인 문모씨(62)가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작업을 하기 위해 나와 있던 예인선 선원 안모씨(71)가 경원호 침몰을 해경에 신고, 출동한 해경이 바지선을 확인하던 중 숨진 채 바다에 떠오른 문씨를 발견했다.
침몰한 바지선에는 굴삭기 1대와 경유 1드럼, 골재가 많이 실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방제정을 현장에 보내 기름유출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정확한 침몰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