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농심...
  • 거제신문
  • 승인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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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들에게 농산물은 말 그대로 '자식같은' 것이다.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바람이 불면 바람을 피하도록 농산물에 모든 정성을 들인다. 그렇게 애지중지로 키워놓은 농산물을 훔쳐가는 건 자식을 훔쳐가는 것이다. 자식 잃은 심정을 한 번 생각해보라.
●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고 했다. 그냥 보여서, 한두 개 쯤이야…라고 생각하고 이 사람, 저 사람들이 가져가다 보면 그것들이 모여 농부들의 전부가 된다. 작은 것도 도둑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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