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중학교(교장 최철현)는 지난달 28일 한글날을 기념해 전교생이 다함께 한글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각반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미리 준비해준 십자말풀이를 풀어보고 낱말의 뜻과 그 낱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한글날의 의미와 우리가 어떻게 한글을 지키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느끼게 해주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한글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산문·시화·신문 만들기·순우리말 디자인 분야로 나눠 학생들 개개인이 자신 있어 하거나 참여하고 싶어하는 분야를 선택해 각자의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양민재 학생은 "매일 말하고 쓰는 한글이지만 아무 생각없이 사용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한글을 사용해야겠다는 반성도 들고 고마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중학교는 지난 12일 전교생이 참여한 교내 체육대회도 개최했다.

황승헌 학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