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동아파트연합회(회장 박문수)는 지난 24일 연합회 소속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직원 등 20여명과 함께 친환경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거제시 환경기초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연합회가 직접 아주동주민센터에 시설방문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환경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함께 더불어 가꿔야 할 우리가 사는 아파트와 같은 시설이라는 인식의 전환에서 비롯됐다.
거제시중앙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오폐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전 과정을 설명하는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생활하수 처리 및 슬러지화 시설을 직접 둘러봤으며, 거제시자원순환시설을 방문해서는 우리가 쓰고 남은 음식물과 쓰레기·재활용품을 한 곳에서 재처리하는 과정을 견학했다.
특히 소각열로 전력을 판매하고 온실을 운영해 토마토를 재배·판매해 수익을 내는 시스템에서 놀라움을 표하며 박수를 보냈다.
박문수 회장은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을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했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우리 아파트 입주민들이 한 맘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생활화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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