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 100인 원탁회의’ 개최
‘거제시민 100인 원탁회의’ 개최
  • 거제신문
  • 승인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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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거제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거제시민 100인 원탁회의’가 지난달 31일 웨딩블랑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UN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목표 중 거제시민이 제안한 10개의 목표를 선정해 주제별로 거제미래 지속발전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제시가 바라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쌓기’ 퍼포먼스 등도 함께 진행됐다.

박명균 거제시 부시장과 경상남도 윤경석 환경산림국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소년·시민단체 활동가·지역의 전문가그룹 등 다양한 계층의 거제시민 1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시민의 관심사항별로 10~15명씩 10개 그룹별로 나눠 3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각 분야별 담당공무원이 시민들과 함께 토론에 참여했으며, 송오성 도의원과 김용운·이태열·이인태·김두호·강병주 등의 거제시의원도 토론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균 부시장은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거제의 지속가능한 발전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과 행정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에 무엇보다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원탁회의는 일반적인 전달식 회의의 형식을 벗어나 일반 시민이 생각하는 분야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미리 접수받아 토론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토론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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