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예비후보 기자회견 갖고 총선 출마선언
김기호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29일 오후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지난 22일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기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실정치를 통해 거제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지도자를 갈망하는 거제에서 21만 시민의 힘을 결집시켜 ‘두바이의 기적’처럼 ‘거제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거제시의 막힌 곳, 고인 곳, 닫힌 곳을 ‘펑 펑’ 뚫겠다”며 “조선산업과 관광산업을 두 축으로 지역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김 후보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 공천 기준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공천, 공정 공천, 정권창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판단하는 실적공천 등이다”며 “그동안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이명박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 부대변인으로서 정권창출에 기여한 만큼 누구보다 공천에 자신 있고 공심위에서 공정하게 심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김 후보는 강재섭 당 대표에게 공천 언질을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 보면 공천을 받게 되는 것이고, 공천 언질 소문들은 강재섭 대표로부터 한나라당 부대변인 임명장을 받다보니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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