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 사업인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음식점 운영’을 12월부터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운영’으로 확대 시행한다.
저출산 시대의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2월부터 40개의 다중이용음식점과 협약을 맺어 10% 할인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현재 많은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이 음식점을 이용하고 있다.
시는 현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할인음식점’을 ‘할인점’으로 확대 운영해 임산부 및 다자녀 가족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인대상을 음식점 외에도 놀이시설, 안경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 시행했다.
임산부 및 다자녀 할인점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복지포털(출산/보육)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할인방법은 거제시 주민이면서 신분증, 경남i다누리카드, 임산부수첩 등 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계산할 때 제시하면 임산부포함 6인 직계가족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는 업체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율적 동참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확대 운영하는 다양한 업종의 많은 업체들도 출산친화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함께 동참해 줄 것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산부 및 다자녀 가족 할인점 신청은 거제시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거제시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업체는 기존 40개 가맹점과 안경박사 거제수양점·솔레12 음식점·서울복집·왕보리밥·한화리조트 내 양지바위횟집·통영불곰·갈비구락부·수복돼지국밥·고메밀면·스완양분식·다리집·바람의핫도그·오스테리아 사르데냐·블랙업커피(휴게소)가 추가신청을 해 54개소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