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갤러리 미디어실 탁구장 등 배움과 주민쉼터로 기대

상문동 주민들이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주민 열린공간인 ‘행복누림문화센터가 오는 27일 상문동사무소 옆 현지에서 개관한다.
상문동 주민이 직접 그린 꿈꾸는 공간이라 일컫는 이 행복누림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와 제안으로 △복지 및 문화공간 창출 △생태 및 경관 공간 조성 △체험 및 화합공간 마련의 3가지 목표를 가진 ‘상문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탄생했다.
복지·문화공간인 문화센터를 축으로 경관중심 공간인 ‘문동저수지 테마가로 조성’, 체험 및 화합중심 공간인 삼거동 ‘이삭쉼터 조성’ 등으로 볼거리와 휴식 및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여에 걸쳐 추진된 상문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50억원(국비35억, 도비 15억)이 투입됐다. 지상3층으로 건립된 이 센터는 1층 북카페와 갤러리(전시관), 2층 실버룸과 미디어실 키즈카페, 3층 강당 및 다목적실과 탁구장, 야외는 휴게시설과 주민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센터 건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던 윤성원 상문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행복누림문화센터는 주민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무언가 배울 수 있고, 나눌 수 있고, 쉴 수 있는 곳으로 우리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이라며 “아이들에게 작은 도서관이자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즐거운 놀이터로, 어른들에게는 문화와 여가를 즐기며 이웃 간 소통하는 쉼터이자 평생학습을 위한 행복한 배움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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