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는 지난 16일 공사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외부위원 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인권침해 사안의 조사와 처리, 인권경영 업무에 대한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의사결정을 대표하는 기구이며, 내부위원 3명·외부 위원 3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외부위원들은 고객대표 1명과 인권전문가 2명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대변하도록 구성했으며, 앞으로 공사에서 발생하는 인권경영의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인권경영헌장’에 대해 검토, 심의했다.
김경택 사장은 “인권경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공사 조직에 뿌리내리게 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촉된 인권경영위원은 △남인택(바르게살기운동 거제시협의회 사무국장) △정수진(정수진법률사무소 변호사) △신연옥(청아노무법인 노무사) △이영춘(경영개발본부장) △김형만(경영지원팀장) △윤창민(노동조합 사무국장) 등이다.
공사는 오는 22일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며, 인권영향 평가도 7월 중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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