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가 1.5~2.5도 이상 더워지면 20~30% 생물종의 멸종 위기가 시작되고 3.5도 이상 높아지면 생물종 40~70%가 멸종 위기를 맞을 가능성 있다.
지난 100년(1906~2005년)동안 전 지구 평균온도는 0.74도 상승했고 지구 평균 해수면은 1993년 이후 연간 3.1㎜씩 상승했다.
20세기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한 이유는 대부분 온실가스 때문이다(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9위권)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은 산업 활동 이전에 비해 1970년과 2004년 사이 70% 증가했다.
이런 지구 온난화 문제와 맞물려 유가상승에 따른 난방비 문제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대체에너지 사업이다. 우리나라에 앞선 선진국들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종인 태양·풍력에너지·바이오·지열 등에 다양한 에너지원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태양전지 생산량이 80%이상을 일본과 유럽이 차지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총 설비용량이 35MW 수준에 머물고 있다.
태양광은 태양전지와 모듈 시스템·인버터 등으로 구분 되는데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70%정도 수준에 불과하다. 더 큰 문제는 현재 보급되는 태양광발전 설비 대부분을 수입한다는 점이다.
대체에너지 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기술집약적이어서 기술 개발에 나서지 않는다면 고부가가치산업을 다른 나라에 빼앗기게 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술 개발과 투자를 늘려야 한다(우리나라의 대체에너지 기술 개발 투자는 미주의 1/52, 일본의 1/28 수준이다).
경상남도와 우리 지역은 전국 지자체 중 후발 주자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 인력에 대한 장기적 배치와 전폭적 지원 아울러 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경상남도에서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4년간 단독주택 1200가구를 대상으로 경상남도의 강점 자원인 태양광을 적극 활용 주택용과 태양광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직까지 대체에너지 설치비가 고가로 보급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고 지자체 예산의 한계·기술자의 확보 등 앞으로 보완해야 할 문제점이 많다.
태양광 주택 10만호 보급사업· 발전차액지원 제도·공공 의무화 제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여전히 미약한 실정이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자체와 우리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